[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앵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유럽 시장에서 또 한 번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올해 출시된 폴더블폰 라인업 ‘갤럭시Z플립3’의 활약 덕분인데요. 다만 애플과 샤오미 등 경쟁사들의 공세도 거세진 모습입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켰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0.4%.
세 명 중 한 명꼴로 삼성 스마트폰을 택한 겁니다.
지난 8월 출시된 폴더블폰 라인업 ‘갤럭시Z플립3’ 인기가 한몫했습니다.
삼성에 이어 중국의 약진도 두드러진 분위깁니다.
샤오미와 오포‧리얼미‧비보 등 4개 기업은 1년 동안 점유율을 16%포인트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샤오미는 3분기 점유율 23%로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이 50% 넘게 늘어,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올랐습니다.
애플은 샤오미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다만 아이폰13 출시로 판매량이 1년 전보다 24% 증가하고 점유율도 4.5%포인트 올랐습니다.
다음은 오포(10.1%), 리얼미(2.4%), 비보(1.8%), 모토로라(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4분기 폴더플폰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합니다.
또한 중저가 5G 스마트폰 판매로 교체 수요에 대응하고 태블릿·웨어러블 제품군으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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