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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땅꾼의 땅땅땅] 토지 투자 시 땅이 가진 문제해결에 드는 시간과 비용

오피니언 입력 2021-11-08 09:04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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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사진=대박땅꾼Lab]

땅이 지닌 문제가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를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따져봐야 합니다. 땅이 꺼져있다면 성토를 하고, 너무 솟아있다면 깎아내는 절토를 하면 됩니다. 땅이 암반지형이라면 개발하는 데 배 이상의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땅에 얽힌 규제나 권리도 해결 불가능한 것과 가능한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묘지나 농막이 있는 경우라면 관련자와 협의하여 옮길 수 있습니다. 관계 행정처나 이해당사자들을 찾아 문의하면 해결 가능성 여부를 알 수도 있습니다.

 

문제해결 후 기대수익 산정하기.

땅이 지닌 문제를 파악하고 시간과 비용을 따져본 다음 개발 후에 내가 얼마에 팔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매각대금에서 매입비용 등을 빼면 수익이 나오니 이 땅을 매입할지 말지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세는 주위 부동산중개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파는 시점은 몇 년 후이니 시세 추이를 살펴봐야합니다.

 

이때는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보기 좋고 살기 좋은 전원주택을 지었다고 해도 남들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전원주택 중 하나일 뿐입니다.

 

주택은 준공되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됩니다. 때로는 들인 비용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답입니다.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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