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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에 최고점 또 높여…다우 0.29%↑

증권 입력 2021-11-09 06:42 수정 2021-11-09 08:22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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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설문조사에 테슬라 4.84% 급락

[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투자 법안 의회 통과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최고점을 또 다시 높였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4.27포인트(0.29%) 오른 3만6,432.2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17포인트(0.09%) 상승한 4,701.70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0.77포인트(0.07%) 오르며 1만5,982.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8일) 시장은 인프라 투자 법안 통과 소식과 머스크의 트윗에 주목했다.

지난 주말 미국 하원은 1조 달러가 넘는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4.07%) 등 인프라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기괴한 설문조사로 5%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식 매각을 원하면 10%를 팔겠다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57.9%가 찬성하며 주식을 매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이에 테슬라 주식이 4.84% 급락한 것이다.

국제 유가는 인프라 투자 법안 의회 통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판매 가격 인상 소식 등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66달러(0.81%) 오른 배럴당 8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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