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정부가 1년 전 전세난 타개를 위해 발표한 ‘11·19 전세대책’에서 제시한 전세 주택 공급계획이 목표 대비 81.2% 수준의 달성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물량 부족이 지속하고, 전셋값은 오히려 대책 발표 전보다 크게 오르고 있어, 시장에서는 대체로 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1·19 대책’에서 제시한 올해 공급 목표의 81.2%(6만1,000가구)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전세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셋값은 더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19 대책’ 발표 이후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까지 10.25% 뛰었습니다. 이는 직전 1년 상승률인 5.02%의 2배를 넘는 것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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