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9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제한이 해제되고 사적 모임 규제도 완화되면서 유흥에 대한 보복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74억원, 영업이익은 44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461억원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부터는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완화로 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송년회 등 모임이 많은 4분기에 유흥 수요가 폭발함으로써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2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으로 인한 낮은 기저와 함께, 유흥 수요의 회복과 높은 시장 지배력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되며 영업이익 1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K-food 열풍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저도수 및 과실주 소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45,000원을 유지했다. /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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