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다혜기자]올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대폭 올랐음에도 다시 역대 최대 규모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현재 손해보험사의 일반 실손보험의 손실액만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 예상액은 약 2조9,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전체 실손보험 계약에서 손해보험사의 점유율이 80% 수준임을 고려하면 전체 실손보험의 올해 적자는 3조6,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의 경영상태가 더 악화하지 않으려면 내년에도 상당 폭의 보험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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