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역사관 개관…"상생 정신 알린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경남 산청군 새마을금고역사관에서 개관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새마을금고가 58년의 역사를 담은 'MG새마을금고 역사관'을 개관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8일 경남 산청군에서 'MG새마을금고 역사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부터 역사관 건립 준비에 나섰다. 산청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새마을금고역사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97.54평 규모로 조성됐다. 3개의 전시관,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전시 시설로 구성돼 있다. 제1전시관에서는 최초 새마을금고의 설립부터 중앙회 출범에 이르기까지 발자취가 담겨있다. 제2전시관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민금융을 주도해 온 새마을금고의 성장모습을 담고 있다.
제3전시관은 지역사회를 넘어 범세계적인 금융포용을 꿈꾸는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체험시설과 금융경제교육 제공을 통해 역사관이 미래세대의 금융교육 장으로 거듭나도록 활용할 방침이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전국에 금고 수 1,300여개, 회원 수 2,000여만명, 자산이 234조원에 이르는 종합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청군에서 시작된 새마을금고의 씨앗이 튼튼한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했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새마을금고의 개척정신과 이웃과 함께하는 상생정신이 새마을금고역사관을 통해 영원히 보존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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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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