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종근당, 2022년 본업도 회복하고 임상도 재개된다”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2022년, 본업도 회복하고 임상도 재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1,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국내 제약사들 중 전통적으로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영향에 의해 코로나 백신/치료제 이외의 타 약물에 대한 영업 환경이 악화돼 있던 2021년 실적은 2%대 성장이 전망되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그널에 따라 2022년 다시 원래의 5~10%대 성장 복귀를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종근당은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CKD-510,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KD-702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외에도 황반변성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인 CKD-701은 올해 7월 3상 결과를 발표했고 품목 허가를 신청해둔 상태이며 동남아/중동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2021년 주가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된 코로나 치료제 ‘나바펠탄’의 긴급 사용 허가신청이 거절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으나 본업의 가치만으로 평가해도 현 수준의 주가는 저평가라는 판단”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15만1,000원으로 새롭게 제시했다./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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