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겨울철 역대 최대 전력수요 9만708㎿ '피크 경신'
입력 2021-12-28 11:06
수정 2021-12-28 14:15
조용호 기자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나주=조용호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27일 오후 5시에 겨울철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전력수요 9만708㎿로 기존 겨울철 전력수요인 지난 1월11일 오전 11시 9만564㎿에 비해 144㎿ 넘어섰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지속된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서울 최저기온 영하 12.9도)로 떨어지고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이란 분석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올 겨울철 최대전력수요는 1월 3주차 90.3~93.5GW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고, 예비전력도 충분한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10만3,554㎿의 공급능력과 최대수요 9만708㎿, 예비전력 1만2,846㎿로 14.2%의 예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cho5543@sedaily.com
조용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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