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전국 아파트 경매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내놓은 작년 12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245건으로, 낙찰률은 42.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 50%대를 유지하던 전국 아파트 낙찰률이 연중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전달인 11월(52.9%)과 비교해 10.2%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해 12월 5.1명으로 연중 가장 적었습니다.
지지옥션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높아진 대출 문턱 탓에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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