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고지서나 안내문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통신 3사가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어떤 점이 편리해지는지 문다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공동으로 내놨습니다.
공공·민간기관 등에서 발송하는 우편 고지서와 안내문을 문자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입니다.
발송된 전자문서는 오프라인 등기와 같이 고지를 했다는 ‘유통 사실’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 받습니다.
발송기관은 전화번호를 모르는 고객에게도 발송 가능하며, 수신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한국환경공단의 노후 경유차 운행 자제 알림과 서울시의 민방위 훈련통지서가 이를 통해 발송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통신 3사는 기본 문자함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을 도입하고, 각 사별로 공인알림문자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싱크] SK텔레콤 관계자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통해 종이 우편량을 절감,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ESG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전담기관은 각 중계사업자에 대한 시스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점검을 매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 /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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