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김정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합니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오늘 회장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회추위는 주주와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이 추천한 후보군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20명 안팎의 예비후보명단을 작성하고 다음 달 중 최종후보자명단을 추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정태 회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일에 임기가 종료됩니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그룹 회장에 선임된 이후 10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었습니다.
차기 회장 주요 후보로는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꼽힙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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