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판로 확대...부산지역 우수 수산물 5~20% 할인 판매
기획전 행사·연중 특별 프로모션, 메일·앱 푸시 등 통해 홍보 진행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 행사 및 홍보 계획.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17일부터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체결한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부산에서 생산·가공되는 부산명품수산물은 시에서 정한 품질기준 통과 후 매년 품질 유지를 위한 정기 검사를 받는다. 현재 ▲간고등어 ▲가공김 ▲어묵 ▲명란젓 ▲미역·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이 부산명품수산물로 관리되고 있다.
연중 운영하는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는 16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부산지역 우수 수산물을 5~20%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설맞이 할인행사를 시작으로 ▲5월 가정의 달 ▲추석맞이 할인행사 등 기획전 행사와 ▲타임 딜 ▲쇼핑25시 ▲주말에 뭐 먹지 등 연중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일과 앱 푸시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한다.
우체국쇼핑몰은 전국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상품들이 입점해 있는 만큼, 시는 이번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를 확대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이 지역 수산업계 온라인 판매 활성화와 전국적 판매망 확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도록 우체국쇼핑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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