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 스카이워크 로드·자연 테마 산책로로 재정비
인근 기장생활체육공원과 산책로 연결로 생활 속 생태공원 조성
오규석 기장군수가 17일 용소웰빙공원 재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유태경기자] 오규석 기장군수가 17일 기장읍 용소웰빙공원 재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용소웰빙공원은 대형호수와 산책로가 아름다운 숲속공원으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여러 여행 작가와 여행 전문 블로그 등에 소개되고 SNS에 방문 인증샷이 1만여 개가 업로드되는 등 부산여행 방문지로 떠오르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배우 한선화와 이완이 출연한 영화 '영화의 거리' 포스터 속 배경과 촬영지로도 사용됐다.
기장군은 용소웰빙공원 편의시설 등이 노후화되고 지난 집중호우 때 산책로 데크로드가 침수됨에 따라 공원 정비에 돌입했다. 예산 22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추진 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용소웰빙공원 호수 주변 산책로와 수변 데크로드 420m를 메타세콰이어 스카이워크 로드, 자연 테마 산책로로 재정비한다. 인근 기장생활체육공원과 산책로도 연결해 생활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기장읍 주요 산책 공원인 용소웰빙공원을 체계적이고 아름답게 재정비해 확실한 기장군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며 "주민들의 특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정비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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