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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현장 점검 나서

전국 입력 2022-01-17 21:20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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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연구로,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하는 동남권 산단 핵심 기반시설

오규석 기장군수가 17일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유태경기자] 오규석 기장군수는 17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주요 국책사업인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착공에 앞서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이 사업은 신형연구로 개발로 방사성 동위원소 국내수급 안정과 해외수출을 도모한다. 중성자 도핑서비스를 통한 반도체 산업분야 규모 확대 및 관련 연구개발을 증진시켜 신산업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거대 국책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7,400억원(국비 약 7,000억원 포함)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주관으로 부산시와 기장군이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확정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신형연구로는 중성자를 이용해 암 치료와 반도체 생산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되는 차세대 성장동력이자 암 조기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동남권 산단 핵심 기반시설이다.


오규석 군수는 "신형연구로 개발사업은 과거 과기부 공모에 따라 9개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지난 2010년 기장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기장군민 숙원사업"이라며 "그간 건설허가 지연과 사업계획 변경 절차로 신형연구로 사업 등이 지연된 만큼 건설 사업 제반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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