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라파스는 소액주주연대 대표단과 그간의 분쟁을 종결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기점으로 정기적 간담회를 진행해 소통을 강화하는 등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파스 관계자는 “그동안 주주들과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고, 소통과정에서 오해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액주주들과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신뢰를 쌓고, 주주화합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라파스는 향후 적극적인 IR 및 PR 활동을 전개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사회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액주주연대는 지난해 10월 라파스의 경영권 개선을 위해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하며 법원에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 소집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소액주주연대의 신청을 받아들여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했다. 법원의 허가 결정에 따라 라파스는 오는 2월 9일 임시주총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Tag
김혜영 기자 증권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4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5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6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7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8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