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유병철 기자]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민선4기 전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전북 민주진보교육감 선출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호성 교수를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이번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경선에는 천호성, 이항근, 차상철 후보가 경선을 벌였다. 도민 여론조사 결과 30%와 선출회원 투표 70%를 합산한 결과 천호성 후보가 36%를 득표해 34% 득표의 이항근 후보와 25%에 그친 차상철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항근 후보는 전교조 전북지부장 시절 모 임원의 성추행 문제 시비로 3%p를 득표율에서 감산해 34%에 그쳤다.
이번 단일후보 확정으로 향후 선거에서 민주진보의 결집이 얼마나 발휘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천호성 단일후보는 “함께해주신 도민과 선출회원, 교육가족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차상철, 이항근 후보께도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항상 동행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초·중등 교육현장을 잘 아는 교사출신 젊은 교육감이 필요한 만큼 전북교육의 세대교체와 새로고침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ybc9100@sedaily.com
유병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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