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지난해 280조 규모의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경쟁사인 미국의 인텔을 꺾고 3년만에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도 되찾았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분기와 연간 매출에서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7일) 2021년 매출 279조6,000억 원, 영업이익 51조6,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과 2017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입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76조5,700억 원, 영업이익 13조8,700억 원입니다.
이중 반도체 매출이 26조100억 규모로 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선 지난해 94조 원 이상의 매출로 미국의 인텔을 제치고 3년 만에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4분기 스마트폰(IM) 부문 실적도 개선됐습니다.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갤럭시 제품군의 판매로 매출은 소폭 증가한 28조 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 소비자가전은 연말 성수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업관련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 공정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과 기술 리더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1분기는 메모리 수요 회복 시작을 전제로 두고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주요 부품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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