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수출액 426억 달러…2014년 이후 최대
산업·IT 입력 2022-01-27 19:32
정새미 기자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연간 승용차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연간 승용차 수출액(신차 기준)이 42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오늘(27일) 발표했습니다.
수출 대수는 209만대로 전년 대비 6.1% 늘었습니다. 이는 친환경차의 수요 확대와 북미·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수요 회복 등에 따른 겁니다.
특히 전체 수출액에서 친환경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7.3%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의 수출액은 116억 달러로 63.1%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승용차 수입액은 1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 늘었지만, 수입 대수는 30만대로 전년 대비 8.9% 줄었습니다. /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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