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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의 스마트 스피치] 입찰PT 프레젠터의 프레젠테이션 성공 스킬 2가지

오피니언 입력 2022-01-27 14:28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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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사진=퀸스스피치]

공공입찰PT는 기업이익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에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은 입찰공고가 나면 그때부터 입찰PT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입찰 공고 후의 PT준비는 다소 촉박한 일정으로 충분한 기업 역량을 보여줄 수 없다. 입찰PT 공고 계획을 사전에 서칭하여 전년도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제안PT를 준비해야 한다. 입찰PT의 준비도와 전문성은 입찰PT 수주 확률과 비례한다. 오늘은 사업확장이나 매출 향상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입찰PT 프레젠테이션 수주 성공 스킬을 말하고자 한다.

 

첫째, 제안 목적과 기업 강점을 매칭하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구성

 

입찰PT에 제안요청서가 있다. 제안요청서 상에 해당 사업의 목적을 먼저 파악하라. 분명 히 공고가 난 사업의 핵심 목적이 상위에 있을 것이다. 이전 사업에 비해 새롭게 추가된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이 신규 입찰PT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특히 신사업’ ‘새로운 행사의 취지가 효율적인 운영인지, 주어진 예산 내에서 많은 과업을 수행하는 것인지, 이슈거리가 되는 새로운 성과를 도출하는 것인지에 따라 입찰PT 제안서를 쓰는 방향과 기획 전략을 설정해야 한다.

 

기업의 강점을 키워드로 도출한 후 목차 스토리를 먼저 구성해야 한다. 목차의 키워드 또한 기업의 특화점을 보여주는 메시지면 더욱 좋다. 차별화 되는 내용과 메시지가 제안서와 입찰PT 프레젠테이션 발표 시 임팩트를 주기 때문이다.

 

둘째, 입찰PT 발표는 세련되게 실무적, 전문적으로 승부하라

 

입찰PT 발표는 실무PM이나 기업 대표가 하게 된다. 실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 발표하게 하여 발주처가 기업 역량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실무PM이나 기업 대표는 사업 전체 실무에 대한 이해도나 경험이 많다. 하지만 이해도와 경험에 비해 사업 발표 전달력이 낮은 경우가 있다. 발표력이 낮으면 실무역량에 대한 신뢰를 주기 어렵다. 입찰PT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 사례, 고객 후기, 힘들었던 점을 극복한 사례 등으로 프레젠테이션 스토리를 전달하여야 한다.

 

그리고 기술적인 부분이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데이터나 실적을 말하여야 한다. 메시지를 전달할 때 적절한 제스처로 핵심 메시지에 엑센트를 주어야 한다. 중저음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톤, 정확한 전달력은 입찰PT 전문성과 직결된다. 표정은 여유 있게, 확신에 찬 눈빛으로 발표를 하면 자신감과 세련됨을 표현할 수 있다. 숫자와 데이터에 근거한 기업 정보와 입찰PT 발표자의 비언어적 요소가 기업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스토리와 메시지, 발표자의 전문성이 더해졌을 때 기업의 입찰PT 역량은 향상될 것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임임년, 기업의 차별화, 특화점만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희소성의 원리, 입찰PT에도 적용된다. 모든 기업이 고유한 특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언제나 변함없이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함께 하고 응원한다.


이지연 스피치 전문가·퀸스스피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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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ws2 기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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