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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매출 74조7,216억…역대 최대 달성

산업·IT 입력 2022-01-27 15:24 수정 2022-01-27 16:42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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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7,216 영업이익 38,638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매출액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이며 전년 대비 28.7% 늘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위생가전공간 인테리어 가전올레드 TV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추진하는 한편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제품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것도 판매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4분기 매출액은 2186 원으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다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 원을 넘었다영업이익은 6,777 원이며 전년 동기 대비 21.4% 줄었다.

 

H&A사업본부는 매출액 65,248 영업이익 1,571 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으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글로벌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북미유럽  해외 선진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원가 인상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9,858 영업이익 1,627 원을 달성했다올레드 TV, 초대형 TV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최근 5분기 연속 4 원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매출액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4% 성장했다.

 

특히 글로벌 TV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레드 TV 판매가  폭으로 늘었다전체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HE사업본부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나 차별화된 프리미엄 TV 판매 비중을 확대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 외에 VS사업본부는 매출액 16,800 영업손실 536 원을 기록했다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차질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7,226 영업손실 351 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었으며 역대 4분기 가운데 가장 높다.

 

LG전자는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환율 변동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전략과 철저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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