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모델링한 정관유치원 특수학급 교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노후 특수학급 리모델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에 예산 6억4,860만 원을 투입한다. 특수학급 설치 후 5년 이상된 노후 특수학급 22개교 25학급(초 6실, 중 9실, 고 10실)에 학급당 최대 3,00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특수학급 리모델링과 교재·교구 확충, 미래교육 환경 조성 등에 사용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총 22억5,280만 원을 들여 76개교 80학급(유 4, 초 41, 중 18, 고 17)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특성을 고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들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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