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어제(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며 다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기업으로, 공모가(30만원) 대비 99% 오른 59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 118조원(종가 기준)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위 2위를 차지했지만,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2조9,400여억원을 매도해 상장 첫날과 오늘 각각 15.41%, 10.89% 하락하며 45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약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돼, 앞으로 글로벌 생산기지 투자 확대,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과 신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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