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작년 영업익 흑자전환…“관리종목 탈피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마이더스AI는 7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0.4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80.4억 원) 대비 40.0% 증가한 112.6억 원을 기록했다.
마이더스AI는 지난해 1월 2020년도 별도재무제표 기준 4개 사업년도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바 있다.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마이더스AI의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가 확정되고 법인세차감전 손실이 자기자본의 50% 미만일 경우 관리종목 지정사유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마이더스AI의 실적 성장은 본원사업인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의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 진행으로 인한 신규고객 유치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이와함께, 신규 추진한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유통사업도 이번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지난해 회사 경영 안정화와 조속한 체질개선에 주력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잠정실적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부감사 결과가 확정된다면 관리종목 탈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특수강 전문 기업 ‘제이슨앤컴퍼니’ 인수 등으로 본원사업에서 더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본원사업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국 ‘카나비스’ 사업을 전개해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더스AI는 지난 1월 스테인레스강 전문 기업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를 인수해 연결 자회사로 편입을 진행 중이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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