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지난해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3년 연속 수소차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등록된 수소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83.0% 증가한 1만7,400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 등 9,300대의 수소차를 판매해 점유율 53.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판매 대수는 2020년 6,500대에서 41.9%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69.0%에서 다소 떨어졌습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해 4월부터 현대차에 월별 판매량 1위를 내준 이후 격차가 더 벌어지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jjang@sedaily.com
장민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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