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앞으로 치킨과 햄버거 등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주요 외식 품목의 브랜드별 가격과 등락률을 매주 공표할 예정입니다.
공개 대상 품목으로는 김밥, 햄버거, 치킨, 피자, 커피 등 총 12개입니다.
정부는 기본적으로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가격을 공개하되, 삼겹살처럼 가맹점 수가 많지 않은 품목은 매출액 등을 토대로 상위 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번 가격 공개 조치는 지난달 외식 물가가 2009년 2월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치솟는 등 가파르게 오르자, 가격 인상을 억제하고 시장 감시를 강화하고자 한 취지입니다. /kimsoup@sedaily.com
김수빈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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