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지구단위계획 간소화 추진
[대구=김정희기자] 도태우 대구 중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7일 중·남구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살기 좋은 중·남구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도 후보는 중·남구의 낙후된 지역 개선을 우선 추진하고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중·남구 도시계획을 전면 재조정하는 내용의 공약을 약속했다.
도 후보는 “중구의 중심상업지역이 중구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상권을 활성화하고 유동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40여년전 도시계획으로 구성된 상가시설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넓은 중심상업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조정을 유도해 대규모 구역개발을 하자는 것이다. 서울의 중심상업지역 면적보다 대구가 7.7배가 넓다”며 “도로변을 따라 난개발을 가중시키는 비효율적인 개발이 아니라 2종 일반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을 높이고 여유있게 공간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도시계획 전면 재조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도 후보는 용적률을 높이는 특단의 조치로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건의, 1,2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상향조치, 지구단위계획 간소화를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진정 원하고 바라는 주거문화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재차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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