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경증 이어 중증까지 확대 표기
중증 시각장애인 점자 표기된 영광사랑상품권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은 시각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가 적용된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발행규모는 15억 원(5만 원권 3만 장)으로, 경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QR코드 적용에 이어 전국 최초로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적용했다.
영광사랑상품권은 3월 말부터 관내 금융기관 31개소에 방문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가맹점 2,525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상품권 이용의 편의 증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표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점자 적용 대상 상품권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