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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투명 페트병 재활용해요"…‘탑텐’과 친환경 사업 협약

산업·IT 입력 2022-03-08 14:3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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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형(오른쪽)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와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이 친환경 사업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효성티앤씨는 국내 1SPA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자, 양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를 갖춘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R)’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이 소재로 액티브웨어 밸런스등 가성비 좋은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탑텐에 친환경 패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리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공동 참여해 가성비·가심비를 모두 잡은 친환경 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친환경 섬유 리젠 등을 필두로 지자체 및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을 하며 국내외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고객이 손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등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그동안 신성통상 탑텐과 효성티앤씨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친환경소재와 기능성원단을 공동 개발해 탑텐의 메인 상품인 온에어, 쿨에어, 밸런스 제품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소재, 친환경 제품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개발해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좋은 옷을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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