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사진=교보증권 제공]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교보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 박봉권 사장의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실장을 거쳐 2010년 교보증권 전무로 입사한 이후 2011년 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사장직에 올랐다.
이번 재선임으로 임기는 2년 더 늘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부터 이석기·박봉권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 1,855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중효 교보생명보험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기존 김동환·이찬우 사외이사 재선임안 등도 승인됐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와 정관변경 안건 등도 통과됐으며, 128억원 규모 배당안도 승인돼 1주당 500원 배당이 결정됐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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