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연임…임기 2년 연장
금융 입력 2022-03-30 17:09
수정 2022-03-30 17:09
윤다혜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진=롯데카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연임이 확정됐다. 롯데카드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조좌진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 29일까지다.
조 대표는 1967년생으로 현대카드 마케팅총괄본부장, 전략본부장, 올리버 와이만 한국대표,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 등을 지냈다. 2020년 3월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약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취임 첫해인 2020년에 당기순이익 1,307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517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2021년에는 당기순이익 2,41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조 대표는 남대문에서 광화문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회사의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자체 카드 브랜드 '로카' 시리즈 출시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yunda@sedaily.com
윤다혜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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