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제강, '반도체 냉각수' 최대 공장 일부 생산중단…그래핀 냉각수 개발↑

증권 입력 2022-04-01 10:02 수정 2022-04-05 16:56 배요한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전세계 '반도체 냉각수' 최대 공장에서 일부 생산중단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제일제강이 그래핀 산업용 냉각수 개발이 부각되며 강세다. 

 

1일 오전 957분 현재 제일제강은 전일 대비 7.63% 오른 2,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반도체 냉각수의 일종인 쿨런트의 전 세계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3M 벨기에 공장이 일부 라인이 환경 규제로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쿨런트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쿨런트 부족으로 인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쿨런트를 대체할 수단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일반 냉각수 역시 열 유지성이 쿨런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일제강은 그래핀을 이용한 산업 공정용 냉각수(Graphene Process Cooling Water)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냉각수는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제철소, 반도체 생산라인 등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꼭 필요하다. 그래핀을 활용한 냉각수는 기존 혼합부동액(50%+에틸렌글리콜(EG)50%) 냉각수의 낮은 열 전도율과 열 흡수율을 보완할 수 있다. 기존 대비 약 10% 이상의 높은 냉각 효율을 달성할 수 있어 차세대 산업 공정용 냉각수로 주목받고 있다. /byh@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