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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디슨EV 등 상장사 42곳 상장폐지 위기

증권 입력 2022-04-03 12:21 수정 2022-04-03 12:2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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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42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1일까지 접수한 2021사업연도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들의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총 42개사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선 쌍용자동차,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하이골드3호 등 4곳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감사의견 '부적정'과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 '감사범위 제한 한정 의견'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총 38개 기업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신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18사였다. 

 

해당 기업은 △인트로메딕 △베스파 △지나인제약 △바른전자 △휴먼엔 △에스맥 △지티지웰니스△휴센텍 △피에이치씨 △오성첨단소재 △시스웍 △연이비앤티 △이즈미디어 △한송네오텍 △에디슨EV △포인트모바일 △CNT85 △코센 등이다.

 

이어 2년 연속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14곳, 3년 연속 사유 발생 기업은 6곳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올해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 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3년 연속 발생한 기업은 이미 상장 폐지가 결정된 바 있어 추가 절차는 진행하지 않는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24곳, 지정 해제된 곳은 20곳으로 나타났다. 신규 지정 법인은 전년 대비 3곳이 늘었고, 지정 해제 법인은 6곳이 증가했다.

 

한편,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는 31개 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신규 지정됐고, 20개 사는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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