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코로나 이전 50%까지 늘린다"…항공주, 강세
증권 입력 2022-04-06 09:48
수정 2022-04-06 10:01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정부가 국제선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리고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정상화
한다는 소식에 항공주가 강세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3만2,400원에 거래중이다. 이와함께, 제주항공(1.48%), 티웨이항공(1.2%), 진에어(0.48%) 등도 상승세다.
정부는 '코로나19 해외 유입 상황평가회의'를 통해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주의 투자 심리 개선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다음달부터 격리면제, 무사증 입국 등이 가능한 미주, 유럽, 태국, 싱가포르 등을 대상으로 매월 주간 국제선 운항 횟수를 100회씩 증편하고 7월부터는 300회씩 늘려가겠다"며 "현재 김해, 대구 공항에서만 이용 가능한 국제선을 다음달 무안, 청주, 제주공항으로 확대하고 김포, 양양 등 다른 공항도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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