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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경제적 약자 청년·어르신 사회복지 강화"

전국 입력 2022-04-12 15:56 유병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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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엔 문화카드 40만원, 어르신 보청기‧틀니 35만∼50만원"

임정엽 전주시장예비후보 [사진=임정엽사무실]

[전주=유병철 기자] 임정엽 전북 전주시장 출마예정자가 경제적 약자인 청년과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복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 출마예정자는 12일 정책발표를 통해 청년에게는 건전한 문화생활을,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의 경우 ‘청년문화행복카드’를 분기별 10만원씩 연간 총 4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주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29세 청년 9만9,860명(2021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 기준)이다.


이 카드는 전주에서 영화, 연극, 스포츠 관람이나 도서 구입에 쓸 수 있다. 온라인 구매나 소비는 불가능하고 전주지역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20대 청년들의 바깥활동을 유도함으로써 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출마예정자는 “청년문화행복카드는 문화도시 전주에 걸맞는 전주형 청년 문화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청년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전주의 문화·여가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르신들에게는 난청과 치아결손 해소를 위해 보청기와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보청기는 35만원 범위 내에서 실구입비를, 틀니(완전·부분틀니 모두 포함)는 본인부담금 중 25만원 이내로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단, 청각장애인 등 정부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임 출마예정자는 “경제적 약자인 청년과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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