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작년 매출 6,164억원…"사상 최대"
전년대비 29% 증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사진=bhc]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bhc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6,16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다. 영업이익도 1,681억원으로 전년 1,299억원 보다 382억원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27.2%로 소폭 줄었다.
작년 매출에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효과가 일부 반영됐다. bhc그룹은 지난해 11월 중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를 위한 최종 절차를 완료해 이후 매출이 일부 bhc그룹 연결 실적에 포함됐다.
올해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출이 모두 반영돼 bhc그룹의 매출은 1조원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매출은 3,928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 bhc그룹은 올해 매출 1조2,000억원을 달성해 유니콘 기업 등극을 기대하고 있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기존 브랜드를 필두로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경영, 고객중시 경영, 품질경영을 지속 전개하면서 프리미엄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까지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사업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어나가면서 업계 1위 입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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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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