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3시 해운대해수욕장 부기 조형물 앞
부기 1주년 기념 이벤트 포스터.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시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데뷔 1주년을 맞아 시민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1주년 이벤트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부기 조형물 앞에서 '부기와 함께 꽃길만 걸으실 게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부기가 소통 캐릭터라는 특성을 살려 부산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다른 지역 캐릭터와 부기 팬들의 축하 인사 ▲부기의 셀프 축사 ▲축하공연 ▲팬들과의 대화 ▲무엇이든 물어부기(Q&A) ▲부기와 추억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 직접 방문한 팬을 위한 부기의 생애 첫 사인회와 즉석 사진 촬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부산시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로도 생중계된다.
한편 부기는 지난해 4월 롯데자이언츠 시타를 시작으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이후 저작재산권 개방을 비롯해 각종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여 만에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부산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발돋움했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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