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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현대건설·현대차와 UAM 버티포트 사업 활성화 MOU 체결

증권 입력 2022-04-18 09:36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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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업지는 남산 힐튼호텔 부지…미래형 도심 구현한다

송재용 현대자동차 AAM사업추진담당 상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이지스자산운용이 현대건설,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미래 도심의 항공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5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현대건설, 현대자동차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버티포트(Vertiport)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UAM은 공중에서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오가며 화물·승객을 운송하는 차세대 시스템, 버티포트는 UAM이 이착륙하고 충전·정비 등을 하는 장소로 물리적 공간을 가깝게 연결하는 미래 솔루션으로 각광받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 및 사업모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첫 검토 사업지는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이 공동개발 중인 서울 남산의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다. 양사가 참여한 신설 개발법인은 지난 2월 밀레니엄 힐튼호텔을 인수했다. 시설 건축과 함께 서울역에서 서울로를 통해 남산으로 이어지는 일대를 도시 기능의 변화에 맞는 미래형 공간과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진보와 사회 변화를 연계한 미래형 공간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밀레니엄 힐튼 개발을 중심으로 서울역 일대를 국가 중앙역에 걸맞게 개발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공간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도입, 차별적 콘텐츠 제공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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