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체육 가치 알린다…캠페인 ‘베러데이’ 실시
[사진=신세계푸드]
지난해 7월 대체육 ‘베러미트’를 론칭한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 조선호텔, SK텔레콤, 아우디, 서울시 등과 손잡고 간편식을 판매하거나 대체육 식사를 제공하며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베러미트’가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려왔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육류 소비량 증가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늘고,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대체육 식사에 관심 갖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지금보다 많은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대체육 ‘베러미트’에 대한 긍정적인 취식 경험을 늘리고, 사회적 가치도 공감할 수 있도록 ‘베러데이’ 캠페인에 나선다.
‘베러데이’ 캠페인의 첫 행사에는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공감하며 진행됐다. 지난 5일부터 신세계푸드는 위탁운영중인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 R&D센터에서 ‘베러미트’ 슬라이스 햄을 활용한 간편식을 주 2회 제공 중이다. 구내식당 입구와 각 메뉴가 제공되는 곳에 홍보물을 비치해 대체육의 사회적 가치도 함께 알리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SK하이닉스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베러미트’ 대체육을 활용한 급식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베러데이’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신세계푸드 홈페이지 또는 ‘베러미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세계푸드와 제공 메뉴와 방식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베러데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데이 메뉴로 제공된 샐러드, 샌드위치 등의 맛과 품질에 대해 참여 기업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기업, 단체와 협업을 통해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한 메뉴를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을 선보이며 국내 대체육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브랜드명 ‘베러미트’는 ‘고기보다 더 좋은 대체육으로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신세계푸드의 의지를 담았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2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3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4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5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
- 6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7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 경쟁 불꽃…"마진 확실, 운영수익도 기대"
- 8 GS건설, 이케아와 홈스타일링 컨설팅 진행
- 9 브라이텍스, ‘메르세데스-벤츠X그랜드 조선 제주’ 럭셔리 패키지 이벤트 진행
- 10 한국벤처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K-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