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도열병등 예방은 파종전 종자 소독 필수
장성군 벼 종자 소독 시범 연수회 모습 [사진=장성군]
[전남=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은 영농기를 맞아 읍면별로 벼 종자 소독 시범 연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 농가에 제공되는 벼 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로,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등 예방을 위해서는 파종 전 종자 소독이 필수다.
약제소독은 희석 배수에 맞게 약제를 희석한 다음, 20리터 기준 10kg 분량의 벼 종자를 넣고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기에 담가 둔다. 일반 벼 소독에 주로 사용된다.
친환경 재배에 주로 쓰이는 온탕소독은 물 100리터에 벼 종자 10kg을 넣고 60℃에서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30분 가량 식히면 된다. 온탕소독만으로도 일반 약제 소독에 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성군은 종자 소독 시범과 함께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협약 정책, 농기계 면세유 구입 지원, PLS 제도 등 필요한 정보도 전달하고 있다. PLS 제도는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없는 작물에 일괄 기준(0.01ppm)을 적용하는 것이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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