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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역세권 개발 준비 본격화…남부내륙철도 개통 대비

전국 입력 2022-04-20 19:34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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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일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경남도]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가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준비를 본격화한다.


경남도는 20일 지난 1월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개발지역 여건 분석과 타 시도의 역세권 개발 사례조사, 주민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거쳐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남부내륙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 등 지역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서부경남·부울경 초광역권과 연계한 5개 시·군별의 차별화된 지역별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성장잠재력 분석 등을 통한 지역발전전략 제시 ▲역세권별 지역 특성화 방안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 ▲지역별 발전 미래상 및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 등이다. 


경남도는 올해 연말까지 용역 결과를 도출해 남부내륙철도 설계 단계에 우선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역세권 개발의 조기 실행을 위해 개발구상 단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민간자본 유치 홍보와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전략 마련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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