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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후보 정준호, 이용섭 손잡았다

전국 입력 2022-04-21 09:04 신홍관 기자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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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미래세력 함께 할 포용 리더십"…공동상임선대위원장 맡아

이용섭 예비후보 "정준호의 꿈과 도전 뒷받침하는 시장 되겠다"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정준호 변호사와 함께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캠프]

[광주=신홍관 기자] 6·1지방선거에서 호남권 유일 광역단체장 청년후보로 광주광역시장 도전에 나섰던 정준호 변호사가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하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정준호 변호사는 지난 20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기서 멈추지만, 광주 발전의 큰 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며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 호남 무시에 맞서 당당하게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중단없이 만들어가기 위해선 준비되고 검증된 이용섭 예비후보가 시정을 맡아야 한다”고 지지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86세대 유력 정치인들이 정권교체에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있으며 86세대는 기득권의 상징이고, 이미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면서 “이제 광주에서부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만들 새로운 정치세대를 육성해야 하며 이용섭 후보가 욕심 없이 미래세대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리라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또 “민선7기의 성과를 더 크게 확장하고, 여전히 남아 있는 묵은 난제들은 제대로 매듭지을 유능한 리더십, 야당시장이지만 정부여당의 협력을 이끌어낼 노련한 리더십, 5년 후 민주당 정권창출을 위해 축적해야 할 새로운 미래세력과 함께 할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그 리더십의 표본으로 저는 이용섭 예비후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저 정준호, 광주를 위한 발걸음을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 걸어보고자 한다”면서 “준비된 유능한 이용섭 예비후보와 함께 다시 신발 끈을 매고 광주시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의 기자회견 직후 이용섭 후보가 곧바로 환영 의사를 적극 밝혔다.


이 후보는 “정준호 후보의 꿈과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며 “오늘부터 저 이용섭이 청년 정준호의 꿈과 도전이 더 크게 펼쳐질 수 있도록 기꺼이 디딤돌이 되고, 정준호와 함께 사람의 나라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자산을 고스란히 내어놓아 광주의 청년들이 더 크고 더 강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우리 청년들이 빛나는 ‘사람의 나라 광주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7기 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하고 청년특보 제도를 도입하고 청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청년들이 놀 마당을 깔고 청년들의 비빌 언덕이 되고자 노력했던 것을 민선8기에 더욱 확장시켜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밝혔다.


이 후보는 “광주는 시장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광주를 사랑하는 수많은 청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그 청년들과 시민들의 꿈과 열망을 뒷받침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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