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개장…“한려해상 한눈에”
“한려해상이 한눈에”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격전지인 노랑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가 개장했습니다. 경남에서 가장 긴 노선으로,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은상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케이블카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을 쉴 새 없이 오르내립니다.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바다와 섬으로 연결된 한려해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최은지 / 배구선수
“시즌 마치고 휴가차 고향에 내려왔는데 이렇게 케이블카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리니깐 너무 기쁘고 막상 와보니깐 경치가 너무 좋아서 속이 뻥 뚫리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사업비 600억원을 들여 오늘(22일) 정식 개장한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노선은 총 2.5km로, 경남에서 가장 깁니다.
10인승 케이블카 40대가 운행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홍 / 하동케이블카 경영지원본부 차장
“남해 최고봉인 금오산에 위치해 있고 해발 고도 849m 최정상에 이르시면 360도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는 스카이워크와 짚 와이어 등 체험시설도 갖췄습니다.
[인터뷰] 이충열 / 하동군 관광진흥과장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드벤처 단지와 케이블카가 융합되어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동 케이블카가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조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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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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