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형제 지방선거 동반 출마자 눈길…누가 웃고 누가 울까

전국 입력 2022-04-25 15:35 수정 2022-04-25 15:56 신홍관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채원 강진군수 후보-서임석 광주시의원 남구1 '부자간'

박상원 광주시의원 남구1-박노원 장성군수 후보 '형제간'

서채원, 서임석 예비후보. [사진=선관위]

[광주=신홍관 기자] 6·1지방선거에서 부자지간에 이어 형제간 출마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각자 다른 선거구지만 이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진군수 후보로 나선 서채원 예비후보와 광주시의회 의원 남구 1선거구의 서임석 예비후보는 강진출신으로 부자지간이다. 또 장성군수에 출마한 박노원 예비후보와 광주 남구 1선거구에서 광주시의원에 도전하는 박상원 예비후보는 장성출신으로 형제간이다.


이들은 지역연고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색으로 당내 경선에서 공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 공통점이다.


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강진군 군동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사회복지학박사)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국무총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자치 시행 첫해 광주 서구의원을 시작으로 정계 입문한 서채원 후보는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의 아들인 서임석 후보가 27년 여 만에 그의 뒤를 잇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들인 서임석 후보는 우선 기초의원에서 광주시 8대 남구의회의원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내고 민주당 광주시당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전과기록없이 청년 가점이 예상된다. 전남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행정학과를 수료했다.

박상원, 박노원 예비후보. [사진=선관위]

박노원 후보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졸업(정책학석사) 출신으로, 장성부군수와 문재인 대통령 행정관을 지냈다. 현재 민주당 경선에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유성수 전남도의원과 공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후보보다 6살 위의 형인 박상원 전 광주매일 편집국장은 광주시 남구 1선거구에서 광주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사회복지학박사)하고 광주전남기자협회장과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장을 지냈다. 박상원 후보는 1차적으로 강진군수 선거에 나선 서채원 후보의 아들 서임석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대결을 벌여야 할 형편이어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렇듯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가족간 형제간 출마자들이 당선을 위해 저마다 뛰고 있어 그 결과에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knews@sedaily.com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hknews@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