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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덕도 신공항 추진계획 의결 환영…2030년 이전 조기개항 노력"

전국 입력 2022-04-26 20:31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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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국무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의결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이번 결정을 340만 부산시민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가덕도 신공항은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남부권 관문 공항"이라며 "3,500m 활주로를 확보해 미주, 유럽노선을 운항하는 대형 여객기뿐 아니라 대형 화물기를 통한 화물 운송도 가능해 국제 물류공항이자 동북아 경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남겨진 최우선 과제는 가덕도 신공항을 얼마나 빠르게 개항하느냐 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시는 대한민국 건설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다각도의 기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전까지 가덕도 신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국가 정책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29일 열리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기재부의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거쳐 국토부가 연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에 설계에 착수한다. 계획에 따르면 가덕도 신공항은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5년 국내 최초 해상공항으로 개항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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