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급락에 중국 봉쇄까지... 코스피 1.1%↓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간밤 미국 증시의 급락여파가 국내 증시로 고스란히 전해지며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코로나로 인한 중국 북경 봉쇄에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까지 더해지는 등 동시다발적 악재에 뉴욕증시가 3% 안팎의 급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증시의 급락 여파에 코스피도 1.41%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낙폭을 소폭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1.10%하락한 2,639.06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1.66%), LG에너지솔루션(-1.30%)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늘(27일)도 장중 6만4,9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또 다시 경신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개장 전 ‘매출 12조’라는 1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2.25% 하락한 10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면, 러시아가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한다는 소식에 에너지 관련주인 대성에너지(30.00%)와 지에스이(29.93%)는 급등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증권업계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패닉셀링’은 지양해야 한다며 분할매수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
"코스피 기준으로 2,700이하에서는 분할매수가 유효한 전략이라 보고 있기 때문에 매도보다는 매수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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