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체 발대식…도 대책 공유․학교별 추진방향 논의
전남도 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와 지역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 신산업인 해상풍력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는 28일 목포 샹그리아호텔에서 해상풍력산업 연관 학과를 운영 중인 도내 대학들과 함께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해상풍력 인력양성 실무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실무협의체 전문위원은 전남도의 해상풍력 인력양성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 중인 목포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순천대학교, 동신대학교, 초당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목포과학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학교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서 지난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맡았던 이상찬 목포대 교수는 용역을 통해 도출한 학‧석사 및 융합전공, O&M 전문교육과정 등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각 대학별 인력양성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남도는 지역 특화산업을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활용해 해상풍력 관련 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 상세히 알리고,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해상풍력과 관련한 지역대학을 직접 찾아 인력양성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3월 첫 회의를 가진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조석훈 해상풍력산업과장은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구축해 해상풍력 인력양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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