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늘었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1로 전월보다 1.5% 증가했습니다.
다만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3월 120.1로 전월보다 0.5%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판매 호조가 이어졌던 가전제품 등 내구재의 경우 신규 교체 수요가 줄면서 판매가 줄었고,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도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서비스업 생산과 광공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내수 지표들이 일제히 감소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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