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진가가 발휘되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의견, 목표주가 5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CJ대한통운 영업 실적을 제외한 1Q22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186억원(+17.6% YoY), 3,649억원(+6.6% YoY, OPM 8.4%)을 시현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공식품의 국내외 성장과 바이오의 판가 상승 등을 기반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을 시현했으며, 전반적인 비용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공 식품의 높은 브랜드력과 바이오 부문의 이익기여도 확대에 따라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 성장률은 +6.2% YoY으로, 견조한 물량 성장에 일부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진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부재료 비용 상승 영향은 존재하나, 상대적으로 원가부담 전이가 용이한 높은 시장지배력을 감안한다면 변동폭은 여타업체대비 낮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경우 여타 업체 대비 높은 제품 경쟁력기반의 기초 체력 개선을 통해 비용 상승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바이오 시황 호조로 영업 실적 추정치의 추가 상승 기대 또한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57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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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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