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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내렸나’, 국채금리 하락에 나스닥… 0.98%↑

증권 입력 2022-05-11 06:16 수정 2022-05-11 09:16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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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10년 만기 국채금리 하락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96포인트(0.26%) 하락한 3만2,160.7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81포인트(0.25%) 오른 4,001.05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14.42포인트(0.98%) 상승한 1만1,73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0일) 시장은 11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 움직임 등에 주목했다.

최근 3%대를 웃돌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대까지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며 시장의 자금이 국채로 몰리며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급락세를 이어가던 기술주 위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애플(2.45%)과 마이크로소프트(1.86%) 등 일부 대형주가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11일 발표될 4월 CPI를 주목하고 있다. 4월 CPI가 시장 예상대로 전달(3월) 대비 소폭 하락한다면 인플레이션 피크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에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33달러(3.2%) 하락한 배럴당 99.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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